“황선홍호 초비상이다..” PSG 이강인,충격적인 악재 소식 전해져 모두가 오열

PSG는 22일(한국 시각)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선수의 부상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왼쪽 대퇴 사두근 부위를 다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9월까지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언론도 이강인 선수의 부상을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레퀴프는 "랑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PSG에서 이강인 선수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언급했고, 프랑스 블루는 "이강인 선수는 최소 한 달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옹 원정 경기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이강인 선수가 다시 부상했다. A매치 휴식 후 니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치명적인 소식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PSG 입단 후 두 번째 부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9일, 그는 PSG 유니폼을 입었으며,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선수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음에 기쁘게 생각한다. 이강인 선수는 구단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PSG에서 19번 등번호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적료와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약 2200만 유로가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봉도 이전의 50만 유로(약 7억 원)에서 400만 유로(약 57억 원)로 8배 인상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서정원, 이상윤, 안정환, 박주영, 남태희, 정조국, 권창훈, 황의조, 윤일록 등을 따라 프랑스 무대로 진출한 한국 선수 중 13번째로 선발되었습니다.

지난달 22일,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AC와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이날 이강인은 특유의 민첩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이강인은 최전방에서 이스마엘 가르비와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플레이했습니다. 그리고 중원에는 파비안 루이스,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있었습니다. 4백은 라이빈 쿠르자, 뤼카 에르난데스, 다닐루 페레이라, 아슈라프 하키미로 구성되어 있었고, 골문은 알렉산드레 레텔리어가 지켰습니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환호와 함성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뛰어난 공격력과 정확한 패스 등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던 이강인은 전반 43분에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치게 되었습니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의 상태에 깜짝 놀랐으며, 직접 확인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결국, 이강인은 교체되어 경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언론인 RMC스포츠는 "이강인은 멋진 PSG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경기 템포에 빠르게 적응했으며, 동료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되었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강인은 곧바로 이어진 동아시아 투어에 합류했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훈련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이강인은 이후 팀 훈련에 복귀하여 러닝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회복하였습니다. 하지만 1일에 도쿄에서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도 벤치에서 지켜보았습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일본 투어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PSG를 주제로 다루는 PSG토크는 최근 파브리스 호킨스 RMC스포츠 기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이강인은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PSG에서 가장 많이 팔로우되는 스타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강인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뒤를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가 이어갑니다. 이강인은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이 PSG가 이번 여름 그를 영입한 이유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뉴 파리지앵' 이강인의 일상생활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네이마르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큰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이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부터 '절친 모드'를 자랑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진행된 훈련 중에도 매우 친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에서는 함께 다도를 체험하고 음식을 함께 즐기며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VIPSG는 이러한 장면을 놓치지 않았으며, "네이마르가 동료들을 위해 요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식사 중에는 술이 제공되었는데, 이강인은 술을 마시는 척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이강인은 규율을 지키는 한국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1일에 열린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함께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강인은 한국 투어에서 마침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이강인은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 투입되어 약 20분간 활약했습니다. 그는 "한국에 와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추억입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선수들도 한국에 와서 즐거워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상을 당한 뒤 서서히 몸을 다시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통증은 없지만, 재부상이 있을 수 있어서 관리하면서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습니다. 새 동료들과의 케미(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좋은 선수들입니다. 처음부터 잘 맞았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려고 많이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올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오늘도 더운 날씨에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 선수로서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고,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네이마르의 이적, 음바페의 복귀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 이강인은 PSG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개막전부터 출전했습니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프리시즌 막판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거취 문제로 시끌시끌한 PSG는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일방적인 점유율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득점을 하지 못했습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부재가 느껴졌습니다.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강인은 예상대로 곤살로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스리톱을 이뤘습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트피스 킥을 전담했고,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이동하며, 전술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전반 7분에는 아센시오-하무스로 이어지는 슈팅 장면을 만들어냈고, 12분에는 정확한 전진 패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왼쪽으로 자리를 옮기며 기회를 모색했던 이강인은 다시 오른쪽으로 위치를 바꾸었고, 하키미와 호흡하며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이강인은 82분간 뛰면서 측면에서 예리한 플레이로 여러 차례 코너킥을 만들어내고,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좋은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프랑스 매체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이 미드필드 라인에 기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RMC 스포츠는 '이강인-에메리-우가르테' 트리오가 미드필드 라인을 구성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음바페-뎀벨레의 활약으로 이는 현실화가 되는 분위기입니다. 이강인은 PSG에 없는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장기적으로도 이 자리에서 뛰는 것이 이강인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그 계획은 어긋났습니다.

한국에도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핵심입니다. 차출 문제의 이슈의 중심이었습니다. 한국 축구는 9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9월 일정 때문입니다. A대표팀은 영국에서 9월 7일 웨일스전, 13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2연전을 치릅니다. 단 한 차례도 '완전체'로 훈련한 적이 없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이 기간에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공식 A매치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의 협조 없이 선수 차출이 불가능합니다.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 모두 이강인을 선발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특히 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이 이강인(22·PSG)을 포함한 황선홍호에 속한 선수들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스포츠전문지와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A매치와 아시안게임 소집 시간이 다른만큼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너는 A대표팀 선수'라고 말해줄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혔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나 역시 아시안게임이 왜 중요한지 배우고 있습니다. 오히려 박규현(디나모 드레스텐)의 경우, 군문제 등을 모르는 소속팀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현재 아시안게임 관련한 (한국적) 특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A대표팀도 중요합니다. 아직 1승도 챙기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유럽 원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매치 기간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유럽파와 국내파 선수들이 대회 이전에 함께 훈련할 수 있는 첫 번째이자 마지막 기회입니다. 황선홍호 대표팀에는 이강인을 비롯하여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등의 유럽파 선수들이 속해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FIFA가 정한 A매치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 팀의 협조 없이 선수를 차출할 수 없습니다. A매치 기간이 아니면 선수를 소집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황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에도 한 번도 정상적인 소집을 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미니 소집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에는 유럽파와 올스타 멤버를 제외한 14명으로 미니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상황이 정상적인 훈련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대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황 감독은 7~9일에도 미니 소집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선수들은 모두 모일 수 있는 9월 A매치 기간을 염두에 두고 전술적인 계획을 완성하려고 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A대표팀과의 갈등까지 생기면서 황 감독의 고민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